나이 들면 갈증 덜 느끼는데.. 물 잘 마시는 습관 8가지
나이가 들면 갈증을 덜 느껴 물을 적게 마시는 경향이 있다. 이는 침 분비 감소로 이어져 구취가 심해지고 몸 냄새도 강해질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혈관질환, 신장결석, 비만, 암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 대신 탄산음료나 주스 등을 자주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 물 잘 마시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1) 중년만 돼도 갈증 덜 느끼는 이유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 기능이 둔화되어 물을 덜 마시게 된다. 노년 뿐 아니라 중년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자신도 모르게 수분 부족으로 이어져 피가 끈끈해지는 등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목이 마르면 이미 몸속에서 탈수 증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2) 물 대신 과일주스, 커피 마시면 오히려 수분 배출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이는 수분 보충으로 볼 수 없다. 오히려 음료 속 당분과 인산염, 카페인으로 인해 몸에 있던 수분까지 배출시킬 수 있다. 특히 커피는 이뇨작용이 있어 체내 수분을 감소시킨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물 충분섭취량은 모두 순수한 물로 보충해야 한다. 탄산음료, 주스, 커피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3) 생 과일-채소는 OK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은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체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물을 마시지 않아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무작정 물의 양을 늘리는 것보다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채소 섭취를 통해 세포가 물을 저장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좋다.
4) 하루 물 8컵은 필수?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2L(8~10잔)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물 8컵이 필수 사항은 아니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물의 양을 계산해 여러 차례 나눠 조금씩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5) 아침 기상 직후, 취침 전 물 섭취
아침 기상 직후 공복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자는 동안 중단된 수분섭취를 늘려 신진대사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새벽이나 아침에 혈관질환인 심장병, 뇌졸중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수분부족과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자기 전에도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숙면을 방해한다는 게 문제다. 그래도 혈관질환이 있다면 물을 마시는 게 좋다.
6) 혈당 관리, 방광-대장 건강에 도움
몸속에서 수분이 모자라면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증가해 고혈당증 위험이 높아져 당뇨병 예방-관리에 좋지 않다. 소변 속의 발암물질 농도도 진해져 장시간 방광 점막과 접촉해 방광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수분이 충분하면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줄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7) 뱃살 예방 효과
물을 마시면 포만감으로 인해 식사 때 과식을 막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에 나쁘기 때문에 식사 30분 전에 마시는 게 좋다.
8) 과도한 물 섭취가 나쁜 이유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한다. 몸속에서 나트륨의 양이 적어지면서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콩팥의 소변 희석 능력이 감소한 노인이 지나치게 물을 섭취할 경우 물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저나트륨혈증 위험이 커진다. 몸속 나트륨이나 수분 조절 기능이 감소한 신장을 가진 환자나 노인은 혈압약 등 약 복용 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간경화·신부전증·심부전·부신기능저하증을 가진 사람도 물 섭취량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늦게나마 습관을 바꿔보겠습니다.
물이 우리ᆢ인체에 ᆢ미치는ᆢ영향이 ᆢ참 크네요^^목이 마를때는 이미 수분 섭취가 늦다고 하네요ㅠ 미리 ᆢ미리ᆢ적당한 양의 수분 보충이 필요로 하네요^^수분 과다섭취는 콩팥..즉 신장 기능이 나쁜 분들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되겟네요 ~~~수분 섭취가 좋다고들 하나 ㆍ과도한ᆢ수분섭취ᆢ또한ᆢ과유불급 이네요 ᆢ좋은 정보ᆢ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