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오늘 日에 코로나 백신 승인 신청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8일 일본 보건당국에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지 닛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과 1억 2000만 회분(6000만 명분)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일본은 그동안 접종을 위한 임상도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가 승인 신청을 완료하면, 조기 승인을 내릴 것이라고 밝혀 곧 화이자 백신 물량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용 허가가 나면, 화이자는 우선 1000회분 분량을 일본에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일본은 11월 이후 가파르게 환자 수가 늘어, 연일 2000명을 상회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