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으면 마구 먹어…어떻게 막을까?

[사진=Photographer/gettyimagesbank]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발생해 감정적이 되면 사람은 더 많이 먹으며,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을 찾는다.

이러한 스트레스성 과식은 여성에 더 많으며, 홧김에 과자 같은 영양소는 적고 칼로리는 높은 음식을 먹은 뒤 자책감에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하는 이유는 뇌의 화학작용 때문으로 밝혀져 있다.

스트레스성 과식의 원인을 알면 대처할 수 있다. 메이요 클리닉이 ‘메이요 클리닉 위민스 헬스소스(Mayo Clinic Women’s HealthSource)’에 게재한 스트레스 과식을 막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본다.

1. “정말 배가 고픈가” 자문하기

식사를 한 뒤 과자 같은 군것질이 먹고 싶다면 이는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감정적인 굶주림이기 쉽다.

2. 음식일기 쓰기

매일 음식일기를 쓰면 자신이 감정적으로 무얼 먹는지, 얼마나 먹는지, 먹을 때와 먹은 뒤에 기분은 어떤지를 미리 알 수 있다.

3. 먹지 않고 해소하는 방법

초콜릿 바를 손에 쥐지 않고도 기분을 돌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산책, 친구에게 전화하기, 음악듣기, 독서, 영화 관람처럼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4. 먹기 전 숫자 세기

무엇인가 먹기 전에 숫자 세기를 해보는 등 잠깐 생각해 보는 습관을 가져보라. 음식과 먹는 행위에 대한 감정과 자각을 높일 수 있다.

5. 냉장고에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 치우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을 냉장고과 찬장에서 제거한다. 채소, 과일, 차 같은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채워 놓는다.

6. 건강에 좋은 간식 먹기

저지방, 저칼로리 간식거리를 확인하고 입이 심심하면 이런 간식을 먹는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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