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의 보고’ 아몬드로 환절기 건강 지키자

[사진=IM_food02/gettyimagesbank]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는 내일 낮까지 비가 내리고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낮아져 춘천 16도, 서울 17도까지 떨어지며,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변화는 더 커지겠다.

☞오늘의 건강= 요즘 같은 환절기는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미세먼지, 꽃가루 등 유해물질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럴 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비타민 E를 챙기는 것이 좋다.

비타민 E는 인체의 세포막을 강화하고 항체의 생산 능력을 높여 각종 바이러스들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특히 비타민 E의 항산화 물질은 자외선이나 오염물질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한다.

또한 노화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환절기 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고, 피로로 인한 무기력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E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아몬드, 아보카도, 연어, 계란 등이 있다. 특히 아몬드 한 줌(약 23알, 30g)에는 미국의학협회가 권장하는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가 8mg 들어있다. 이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양이다.

특히 천연식품인 아몬드가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E는 합성 형태의 건강보조식품보다 두 배의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를 가져 온다. 칼슘, 단백질, 섬유질, 리보플라빈, 아연, 니아신 등의 영양소는 덤이다. 본격적인 환절기, 언제든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아몬드로 건강을 관리하자.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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