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중증 천식 환우 응원 캠페인 진행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천식 환우들을 응원하는 사내 중증 천식 환우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중증 천식이라는 질병과 환우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중증 천식 환우들이 천명, 호흡곤란, 기침 등 숨을 쉬기 어려운 고통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운 일상을 살아가길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노피 사내 행사 현장에는 천식 환우들을 응원하는 기념 보드가 전시됐다. 사노피 임직원들은 다 함께 모여 중증 천식 환우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 후, 환우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기 메시지들은 전시된 기념 보드에 부착돼 ‘폐’ 모양을 형상화했다.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 기도질환 중 하나로,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좁아지면서 반복적인 천명, 호흡곤란, 기침, 흉부 압박감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은 여러 원인에 의해 급성 악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악화되는 중증 천식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연결되어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증 천식 환자가 제2형 염증성을 보일 경우에는 천식 조절의 실패 및 폐기능 손상,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이상반응 위험 등 높은 질병 부담을 가진다. 이 때문에 제2형 염증 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천식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치료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에 세계천식기구(GINA)의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천식 환자에게는 제2형 염증성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는 등 중증 천식에서 제2형 염증성의 여부는 큰 의미를 갖는다. 성인 천식 환자의 약 50~70%는 제2형 염증성을 보인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의 박희경 사장은 “중증 천식은 조절되지 않는 고통스러운 호흡기 증상으로 인해 결석, 결근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환자들의 비율이 높다”며 “중증 천식환자들이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이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의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에 치료 효과를 보인다. 특히 천식 치료 영역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중 중증 호산구성 천식과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로 허가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