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와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의료기기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지난 8일(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백종수 원장을 포함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10여 명이 자리했다.
양 기관의 공조를 통해 많은 국내 의료기기들이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 인증)을 받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향상시켜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양 기관은 의료기기 공동연구,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공동 협의 등 다각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첨단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이끌어가는 원주의료기기기테크노밸리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한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인류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백종수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함께 국내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국제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공조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들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