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교수, 차기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확정
차기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지명받은 김영훈 교수(순환기내과)가 의과대학 교수의회 인준 투표를 통과했다.
김영훈 교수는 20일 진행된 인준 투표에서 찬성표가 과반수를 크게 넘겨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명이 확정됐다. 고대 의료원장 선출 방식은 법인인 고려중앙학원과 대학교 총장이 후보를 내정하면 의과대학 교수의회가 인준 투표를 실시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로써 김영훈 교수는 이기형 현 의료원장에 이어 오는 12월 1일부터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훈 교수(61세)는 고려대 의과대학 졸업(1983년) 후 고려대 안암병원장(2014~2016년)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부정맥학회 회장,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