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철 교수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초대 원장 선임
배상철 한양대 의대 교수(류마티스내과)가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초대 원장에 최근 선임됐다. 연구원은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된 기초·중개·임상 분야 연구를 수행한다.
배상철 교수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2005~2019년)을 역임했고, 올해부터 세계루푸스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배 교수는 "의과대학 뿐 아니라 한양대 전체 연구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진료·연구·행정 및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을 극복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앤우먼스 병원의 메튜 리앙 교수의 문하에서 루푸스를 전공했으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약물경제학을 연구해 경제적 관점까지 고려한 치료를 하고 있다. 약물경제학의 대가로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의료연구원 등에서 핵심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