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내 병원 최초 지진안전 인증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내 병원 최초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지난 20일 받았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국민들이 인증마크를 통해 쉽게 지진안전 시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지진 안전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한 후, 지난 5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를 신청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국내 병원 최초로 내진설계인증을 획득했다.
1999년 준공되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일산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3층 건물로 병원동, 외래동, 주차장, 증축동 및 장례식장 모두 이번 인증으로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과 내진성능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일산병원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지진 등의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화재대응훈련 및 대량 환자 대응훈련, 유행성 감염병 모의훈련 등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항상 재난에 대비하고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하고 일산병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