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자 위한 '착한걸음 6분걷기' 참여해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시민참여형 공익 이벤트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의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환자들에게 교통비 등으로 전달한다. 올해는 23일 희귀질한 극복의 날의 기념해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km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캠페인 테마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이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가족·의료진·이웃들을 조명하고, 일상 속 걸음을 통해 응원하고, 함께 환자들의 곁을 지키자는 취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빅워크' 또는 '워크온' 어플 내에 마련된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 걸음을 기부하거나, 걸음을 걷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착한걸음6분걷기', '#곁을지켜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올해는 질병관리본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학유전학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워크온, 제약기업 사노피 젠자임이 캠페인과 함께 한다.
착한걸음 6분 걷기는 희귀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보행능력을 확인하는 '6분 검사'에서 착안했다. 6분 걷기 검사는 환자들의 걷기 능력을 보는 검사로, 이를 통해 질환의 개선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