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년층의 졸혼...혼자 사는 여성이 더 오래 살까?
미디어를 통해 잘 알려진 나이 든 유명인들이 졸혼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졸혼(卒婚)은 말 그대로 결혼 생활을 졸업한다는 뜻이다. 부부가 법적으로 이혼장에 도장만 찍지 않을 뿐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행태이다.
졸혼 부부의 경우 대부분 사는 곳이 다르다. 남편이나 부인 중 한 명이 별도로 집을 마련해 혼자 살림을 꾸린다. 하지만 자녀들이나 손자 등은 자주 왕래하며 가족애를 확인하는 사례가 많다. 부부만 이혼한 남녀처럼 사는 것이다.
졸혼한 여성의 경우 중년 이후 연령대가 많다. 이들은 "수십 년 동안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고 지쳤고, 건강도 많이 상했다"고 말한다. 사실 중노년 여성의 경우 은퇴한 남편의 '삼시 세끼'를 차려주는 일도 만만치 않다. 집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하는 '삼식이'들은 여성들을 힘들게 하는 유형 중의 하나다.
게다가 남편이 가부장적인 성격에 '바람끼'까지 있다면, 일부 여성들은 "차라리 혼자 살겠다"며 적극적으로 졸혼을 선택한다. 실제로 혼자 사는 중노년 여성들 가운데는 "마음 고생이 덜 하고 몸도 편하다"고 말한다. 나이 들어 혼자 살면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될까?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은 남성보다 수명은 길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의 차이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생명표(2017년)에 따르면 남자는 79.7년, 여자는 85.7년 살 것으로 예상됐다. 질병관리본부가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환경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결혼상태(별거, 이혼 등)와 가족구성원 수가 중요 요인이었다.
특히 2인 가족과 5인 이상의 가족과 함께 사는 65세이상 여성은 같은 나이의 혼자 사는 여성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의 갈등 요인이 여성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이다.
이 연구결과를 현재의 졸혼 풍조와 직접적으로 연관지을 수는 없어도 충분히 참고할만 하다. 최근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통계청의 '2018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2017년, 결혼 20년 이상된 부부의 이혼이 9.7%, 특히 30년 이상은 17.3% 증가하는 등 황혼 이혼이 크게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15~49세 기혼여성(1만1207명)을 대상으로 이혼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부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면 이혼하는 게 낫다'는 의견에 찬성비율이 72.2%(전적으로 찬성 18.1%, 대체로 찬성 5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통계상 유의미한 차이는 나지 않았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이혼을 부부갈등 해결방안으로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나이가 많을수록 더 전통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결과이다. 특히 기혼여성 67.1%는 '자녀가 있어도 이혼할 수 있다'는 견해에 찬성했다.
자녀 존재와 상관없이 결혼생활 중 생길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이혼을 선택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졸혼은 본인들이나 자녀에게 이혼보다 충격이 덜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정을 꾸린지 25년 됐다. 육체의 병, 마음의 병 모두 앓으며 그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걸 목표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이제 집에서 난 행복하지가 않다. 다른 가족은 그들끼리 행복해 보인다. 퇴근해서 집에 오면 외롭다. 가끔 혼자 사는 삶을 그린다. 가정을 꾸리기 위해 하는 고생을 줄이고 나만을 위해 산다면 마음 편하게 몸 편하게 살 수 있을 거 같다. 밥 빨래 집안일? 다 해봤다. 어렵고 힘들어서 못하나? 시간 많을 테니 귀찮음만 감수하면 되지 않겠는가? 이혼하고 재산 분할 해준다고 해도 어것 저것 계산해보면 노후 대비도 크게 밑질거 같지도 않다. 아니 앞으로의 경제력을 생각해보면 더 유리할 수도.... 그런데 가끔 혼자 사는 삶을 그리기만 한다. 그간 살아온 25년을 저버리지 못해서 힘들어도 외로워도 그냥 산다. 하지만 남자 나이들어서 혼자 살면 추해진다고 여자가 함께 살아주는 거라고, 그런 소리를 들으면 화가 난다. 가장 역할 하느라 이것 저것 험난한 풍파 다 겪어본 사람들이 단지 나이 먹는다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어린아이가 되나?
남편도 남편나름 시댁도 시댁도 시댁나름 성실히 일하며 부양하고 아이들 미래까지 섕각하는 귀한 남편분과 시댁을 만나신 듯. 부럽네요. 세상만사 케바케 사랑하며 복되게 누리시길요.
멋진 글입니다
그리스인들은 사랑을 에로스, 필로스, 아가페로 분류했다. 젊은 시절 사랑의 시작은 큐피드가 쏘는 에로스일 수 있다. 그러나 결혼생활을 하면서는 서로를 이해해가는 필로스로 옮겨간다. 그 이후에는 아가페인데 이건 세간에서 말하는 정신적 사랑이라기보다는 서로의 인간적 불완전성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는 사랑이다. 에로스가 '그 또는 그녀가 섹시해서' '그가 매력적이어서' '그가 잘나서' 하는 성적 사랑이라면, 아가페는 '그 또는 그녀가 단점이 많지만' '이러이러한점은 고치기 힘들정도로 맘에 안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성애와 부성애의 마음으로 감싸주는 것이다. 배우자와 함께 한 추억이 소중하기에 그 추억을 더럽히기 싫은 것이다. 말하자면 에로스가 '~이기 때문에'사랑한다 라는 개념이라면 아가페는 '~~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부부가 성숙할수록 에로스의 사랑이 아가페의 사랑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러나 한국 부부들은 상당수 성숙이 뭔지도 모른다.
현실적 어쩌구 운운하던데 내 경험담 풀어본다. 물론 난 결혼 생활 10년 남짓 밖에 안되서 노부부들이 겪는 어려움 잘 모를 수도 있다. 난 이 나이까지 의무감 속에 살아왔고 그녀를 만나기 전까진 의무이기 때문에 공부하고 일해왔다. 그러다 그녀를 만나고 처음으로 내 노력과 고생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발견했다. 내 행복 따위 어릴적부터 신경써보거나 한적 없기에, 내가 조금 고생해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게 나로서는 그 자체가 행복이다.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만큼 내가 행복해진다. 그것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위한 것이었기에 더욱 소중하다. 직장 다니면서도 일찍 퇴근해서 설거지, 분리수거 내가 다 한다. 아내와 나의 학력차가 많이 나기에 돈은 내가 관리하지만 아내를 위해 돈 쓰는게 전혀 아깝지 않다.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기에 난 내가 손해본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장삿속으로 시작한 결혼은 빠르게 끝내는게 오히려 서로를 위해 좋다.
노부부가 끝까지 함께 사느냐 아니면 헤어지느냐 어느 쪽이 행복한가? 하는 질문의 답은 그저 본인과 배우자에 달려 있다. 난 도대체 왜 결혼했었나?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난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했다.' 라는 분들은 배우자를 위해서도 이혼해주시라. '난 이 사람을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결혼했다.' 라는 분들은 되도록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함께 사시는 것을 추천한다. 애초에 내가 행복해 지기 위해 결혼한다는 마인드 갖고 있는 사람들 많던데,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모른다. 세상 어떤 사람이 나의 행복을 위해 태어나고 존재할까? 오로지 내 마음이 그를 또는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가득차서 그걸 힘들더라도 실천으로 옮길 때 비로소 그 또는 그녀가 나에게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것이다. 난 젊은세대쪽에 속하는 나이지만, 60~80대 노인들 이혼하는 분들 보면 전혀 존경스럽지 않다. 마치 단물 다 빨아먹고 버리는 얌체처럼 보인다. 자기가 받은 소중한 것은 기억못하고, 희생한 부분만 기억하더라.
앓던 이가 빠진 듯 개운하다
결혼하면 남편이 힘든거들어주고 높은곳의 물건도 내려 주고 가족 챙기며 오손도손 살줄알았는데알았는데 가정폭력범에다 생활비는 벌어서 주기는 커녕 술먹다 새벽에 들어와 돈만 내놓으라고 행패떨고 위협하고 충격받아 마음 졸이며 참고 살다 아이 둘낳고 어린 아이 둘 데고긴급 피신처로 피신했다 재판 이혼하고 혼자 아이들 키우며 살다보니 더 행복했답니다 남보다 못한 남편은 인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가정 파괴범이었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안겨주는 악마였기에 내 아이들 데리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는데 이후에 남자들에 대한 인식은 여자를 괴롭히는 존재로만 기억되서 남자를 돌보듯 한답니다 ㅎㅎ
자식 낳고 가정꾸리며 자식 앞날에 행복을 꿈꾸던 아내는 졸혼이나 이혼을 원처 않는다 졸혼이든 별거든 이혼이든 여자가 혼자살겠다는 독한 마음을 가졌을땐 이유가 무엇일까 폭력 홀대 가부장적인 남자 외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자는 시댁 안 챙기고 집안일에 남편 밥 안 챙겨도 되니 좋은거고 / 남자는 돈 벌어서 여자 안줘도 되니 좋은거고
남편의 끊임없는 바람으로 인해 헤어졌는데 애들도 다컷고 저는미국으로 건너와 ( 미국에서 공부했음) 오히려 혼자서 강아지 키우면서 살고 운동하고 일 조금 하고 공기 좋은데서 맘 편히 사니 넘 행복하네요. 시댁 뒤치다꺼리 전혀 없으니 이렇게 편할수가.
웃기십니다. 요즘은 남자들이 더 깔끔하게 먹을거 잘먹고 건강하게 삽니다. 제발 옛날 고리타분한 편견은 이제 버려주십시요.
밥 차려 주는게 힘들까? 서로 먹는 재미가 없고 사랑이 없어서 그런다. 남자는 밖에서 일들이 많다. 부양도 해야지 아이들미래도 생각하지 너무 많다. 옆에 남편은 내 바람막이고 큰나무이다. 혼자 살아봐라. 그래야 남편 귀한줄 안다. 시댁시댁하는데 가족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는지 아냐.
유명요라사들 다 남자다. 남자가 밥 못해먹는다는 건 다 거잣ㅁ3. 그냥 게을러터진 인간일뿐. 여자는 일정 돈만 있다면 혼자살면 잘 꾸미고 편하고 귀찮게하는 것들 없고...세상 좋지요
이모님 동기들 중 자녀 손주와 함께 사는 친구 중 멀쩡한 사람이 없다고 하셨다. 자녀 손주와 같이 사니까 행복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않다고.. 일단 식사부터 젊은애들 먹는 걸 같이 먹으니 칼로리가 엄청 높고 살이찌고 손주등하교 학원등원 등 하느라 운동도 전혀 안하고 십년을 살다보니 고혈압 당뇨 비만 골다공증 등등 온갖 병을 갖게 된다는 것. 반면 혼자사는 친구들은 오로지 자기 몸을 돌보며 사니까 다들 건강할 수 있다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외로움은 친구들로 해결해야할테지만.
왜 우리나라 남자들은 식사준비는 꼭여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체력도 더 좋은데 남자도 아내 상차려주고 집안일도 해보시라 아내의 눈빛이 달라지고 사랑받을텐데.
착각..... 왕비처럼 유세 떠는거 안보는게 장수에 도움되고 남자 본인이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면 맛있는 음식 해먹고 문밖 나가면 여자 많죠 ....본능 해결되고 생활비 덜들어 좋구
이래서 졸혼하고 싶어 하는 겁니다. 여자들이 사랑하는 남편 위해 밥차려주는거 힘들어도 할만 합니다. 하지만 여자 없어도 밥 먹을수 있다? 여자를 밥하는 사람쯤으로 취급당하는게 싫다는 거지요. 따순 밥 하느라 힘든 아내에 고마워하고 나는 마눌에 뭘해줄까 고민하는게 그리 아깝다는데 힘들게 밥차리는 일이 모두 무의미해지는 겁니다 혼자 밥해먹는거 하나도 안 힘든다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나이에 자기 밥 자기 차려먹는게 뭐 훌륭한 일이라고ᆢ
여자들은 별거하면 지지리 고생이라지만 그들이 불편하니까 .. 죽을때까지 머슴처럼 부려 먹으려고 ..
맞는 밀씀이네요 공감 하고갑니다
졸혼이던 황혼 이혼이던 요즘 세상은 남자도 후련하다. 자신 혼자 살 수 있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전자렌지나 냄비에 물을 넣으면 다 알아서 자신의 입맛대로 해주는 식품들이 꽤 있어서 반찬해주는 여자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다. 황혼이혼이 여자들만의 특권이 아니다. 정 반대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마치 여성들이 실 생활을 해결 해주지 않으면 남자들은 별 볼일 없을 것 처럼 표현하는 것은 전통적 사고에서 나온 아주 잘못된 표현이다. 신세계는 여성에게만 존재하지 않는다.
가부장적인 남자 거의60대 이상이지요 40대 쯤 부터는 집안일 같이 하는 남자들이제법 있는 것 같아요 자식을 키우며 30년 넘게 살아왔는데 역지사지로 같이 집안일 하면서 남은 세월 살는 것이 좋지 않을 까요 65세 이상 고령으로 건강에 자신이 없는 나이지요 30년 이상 산 부부가 황혼이혼하면 재산분할이 5대5이고 바람 피우면 위자료에 주부의 가사노동이 인정되여 살고 있는 집을 주부에게 주는 판결을 해주는 세상이니 마눌님 밥도 챙기시고 가까이에 병마가 있음을 직시 하시고 여지것 가부장적으로 사셨다면 현실을 인정하셔야지요
서로 불행이다. 합리적인 결단 빠른시일에 필요 .
당근 !! 안맞는다면 별거라도 하는것이 행복 .. 붕안하면 시험이라도 해보는것도 한가지 방법 ..
36년 째 사는데 애들은 다 출가하고 거의 10년째는 집에 같이 있는 날도 말 안합니다. 외아들 프레임에 갇혀 본인 외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마음으로는 서로 남이래도... 아들만 둘인지라 며느리 눈치가 보여 또 제생각을 참는 위주로 바뀌어가고 있는데 ㅡ 참 둘다 불행입니다 .
41년째 삽니다, 내가바뀌면 환경도 변하네요, 주변눈치보는걸 배려한다 생각하고 내가 참는게 가정을 위하는거라 생각했는데 골병들어서 몇년 전부터 내가하고싶은데로 합니다, 처음에는 싸우게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이변합니다, 경상도 맏아들에 고지식 그 자체였는데 지금은 변했네요, 혼자 밥도 해먹고 빨래도 널고 걷어주고 청소까지 ㅎㅎ "같이 늙어가면서 체력은 떨어저서 더 이상 나혼자는 힘들어 못하겠다" "당신도 같이하기 싫으면 먹는거 입는거 알아서해 난 안먹어도 좋으니 그냥쉬고 싶어" 이러면서 아파하면 조금씩 변하더라고요~ 행복은 내가 찾아야 합니다 더 늦기전에 !
졸혼 넘넘 좋음 재수상판을 안보고 사는 그자체만으로도 행복 그자체임 나이들어보니 행복이 별거아니더이다 내마음이 편안한 그자체가 행복임
서로안맞는사람끼리 늙어서까지 붙어있는건 참불행한 일이다. 외로운건 함께살아도 외롭더라 혼자살고보니 날불안하게 하던 존재가없어 마음평안하다. 인생은어짜피 외로운존재인것을,
서로안맞는사람끼리 늙어서까지 붙어있는건 참불행한 일이다. 외로운건 함께살아도 외롭더라 혼자살고보니 날불안하게 하던 존재가없어 마음평안하다. 인생은어짜피 외로운존재인것을,
혼자 살면 외롭고 같이 살면 괴롭고~ 어찌하면 좋을꼬~~
나도 졸혼해야겠다.
졸혼이든 이혼이든 혼자살게되면 힘들어지는건 남자들이다. 여자들은 혼자살면 정말 편해진다 생활비만 충당된다면 자식들 왕래하고 끼니 걱정없고 취미생활하고 제2의 인생이 펼쳐진다. 남자들은 해본적없는 끼니걱정에 온갖집안일에 궁색하게 살기쉽다 옛말 그른거없다 혼자살면 여자는 깨가서말~ 남자는 이가 서말~ 젊을때, 함께있을때 아내에게 잘하고 살자 노후도 외롭게보내지 않으려면, 서울역이나 지하철역 노숙자들 거의 99.9프로 남자 노숙자들이다
옛날 얘기~
그 생활비 충당이 안된다는게 문제 깨가서말 이가서말 얘기는 삼십년전 얘기고 나이먹어 따로살면 여자는 당장 경제적으로 많이 쪼들립니다 그리고 지금은 남자도 밥해먹고 빨래하고 다 합니다 귀찮으면 도우미가 와서 다 해줍니다 크게 착각하고 계시네
잘못된 생각
저 66세 남자입니다 혼자사는게 더 편안합니다
풋 !!! 아마도 여자님들의 생각 ...
이혼후 약 4년정도는 엄청 힘들었죠. 어느순간 자유를 느끼게 되니 정말로 즐겁고, 행복합니다. 나이 40에 남자 혼자 산다는게 처음은 주위 눈치에 가족 친척간에 소문에 좌불안석이었지만 극복을하니 신세계가 있습니다. 해보고싶은거 다해보고, 사고싶은 사고, 외국 여행도 틈틈히 시간만나면 다녀오고( 지금은 2년정도 못나감) 집안일도 잼있습니다. 먼지쌓이는 청소가 아직도 내겐 어려운 숙제이긴하죠 ㅎㅎㅎ 이제 내나이 50후반 남자 혼자 산다는거 정말 편합니다. 하고 싶은 취미생활 다하고 있습니다.
뭔가 착각히시는군요
자식 다 키우고 손주볼 나이고 이혼이 아니라 서로 왕래도 할것이고 외롭지 않고 자식들도 성인이라 걱정할것 없으니 나이가 많은층이 긍정을 보이는것. 성격 안맞는다고 이혼하면 애초에 같이 살 사람 없다 평생 혼자살아야지 내리사랑 부모님과도 안맞는판인데 남이랑 같이 살수 있을까?
공감합니다.
졸혼이 꿈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하셔요 하면되지 핑계는 핑계일뿐
맘대로 하새요혼자는 외롭습니다. 노숙자는 왜 서울역 근방에 많은지 그들에게 물어보면 "그래도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있지" 라고 말할 겁니다.
돈없이 혼자사니 외롭지 돈만있어봐 세상편하고좋지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야 구걸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