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드라마를 쓰다
[이성주의 건강편지]
제 1309호 (2019-04-18일자)
손흥민, 또 한 번 드라마를 쓰다
새벽에 또 한 편의 드라마가 쓰였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극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2차전에서 4대3으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4대4,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축배를 들어올렸습니다.
손흥민은 1차전에서 1골, 2차전에서 2골을 넣어서 토트넘이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오르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스포츠 경기 기사나 영상에서도 댓글들을 보면,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누군가 비난하면 자신이 똑똑해 보이는 것으로 믿는 사람, 누군가 칭찬할 때 꼭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사람…. 정신의학적으로는 모두 자신의 열등감을 투사하는, 미성숙한 방어기제입니다. 반면 다른 사람의 멋진 점을 기분 좋게 나눌 수 있는 것, 정신이 건강한 사람의 행복이겠죠?
드라마에서 구구한 해설은 사족! 오늘은 그냥 즐기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표선수 손(Son)이 축구의 역사를 쓰는 장면을!
(스포TV의 공개 영상입니다. 포털에서 보이지 않으면 원본 기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건강상품] 상쾌한 하루, 상쾌한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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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4월의 노래라고나 할까요? 사이먼 앤 가펑클의 ‘April Come She Will’입니다. 1981년 일시 결합해서 펼친, 전설적 뉴욕 센트럴 파크 공연 실황입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원래 이름은 ‘톱과 제리’라는 것, 아시죠? 같은 공연에서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