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유럽 디지털 헬스 케어 기업 어센드케어가 러시아 헬스 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어센트케어와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내년 러시아 디지털 헬스 케어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시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는 ICT 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건강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센드케어는 KT 디지털 헬스 케어 솔루션의 러시아 정부 인증, 판매와 A/S 채널을 구축하게 된다.
구현모 KT 사장은 "그동안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 및 의료 기관,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노력해온 결과, 러시아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공급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KT는 러시아를 넘어 유라시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유라시아 외에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르완다, 우간다 등에서 디지털 헬스 케어 솔루션 기반 글로벌 원격 의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K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