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크게 웃돌아

유전체 분석 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26일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에서 23.33% 상승한 1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상한가 1만1700원을 기록했다.

EDGC(245620)는 장 시작 직전인 오전 8~9시부터 공모가 6500원을 크게 웃돌며 호가를 접수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38.5% 오른 9000원으로 결정됐다.

EDGC 측은 당초 공모 희망가로 4700원~5700원을 제시했으며 이달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 밴드 상단 밖인 65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어 이달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810.33대 1을 기록했다.

EDGC는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GS)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한국 의료 법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다이애그노믹스의 조인트벤처로 2013년 설립됐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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