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협회장 선거, 최대집 후보 당선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45)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의협임시회관에서 치러진 제40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총 투표수 2만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29.67%인 639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6위는 김숙희(4416표), 임수흠(3,008표), 이용민(2965표), 추무진(2398표), 기동훈(2359표) 후보 순서.
최종집계 이전인 오후7시 전자투표 결과 온라인투표 결과 최 후보는 6199표를 획득, 4163표를 받은 김 후보를 2036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 당선자는 전남 목포 출생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전국의사총연합 조직국장,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또 현재 전의총 대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케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