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처장에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됐다.
12일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7개 차관급 처장 등의 인선을 발표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류영진 처장은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류영진 신임 처장은 경상남도 통영 출신으로 부산시 약사회 총무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27대~28대 부산시 약사회장을 지냈다. 또 대한약사회 부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후원회장,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 약사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아 보건의료 정책 제안은 물론 약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류 처장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장을 맡아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