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성장 중인 사우디 제약, 한국서 대대적 세일즈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대 제약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한민국에서 대대적인 세일즈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제약 기업 대표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사우디 제약 분야 투자 환경과 지원 혜택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사우디의 국가 프로그램(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 2020) 제약 분야 고위급 책임자가 사우디 제약 부문 투자 환경 및 지원 혜택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 보건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의 제약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45억 달러에서 연평균 7.4%씩 증가해 오는 2020년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제약 부문에 투자를 할 경우 중동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 기업들의 중동 진출 확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우디 제약 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