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왜? 청, “해외순방 고산병 치료용”
청와대가 일명 ‘태반주사’ 등 영양-미용 주사제를 대량으로 구입하면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팔팔정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료제로 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순방국인 아프리카 국가들이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말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다녀온 바 있다. 3개국 수도는 1000-25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통해 “청와대는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통령 경호실, 청와대 경호처, 대통령실 명의로 비아그라 등이 포함된 의약품 총 764건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경향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 목록에는 미용 주사제 뿐 아니라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 60정(37만5000원),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50밀리그램 304개(45만6000원)도 지난해 12월 포함됐다.
또한 청와대는 한국노바티스의 니코틴엘 TTS10 등 금연보조제를 대량 구매하기도 했다. 이 의약품들은 모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대통령 주치의나 청와대 의무실장이 처방을 내려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들인 것이다. 청와대의 의약품 구입 시기는 박 대통령 두 번째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현 주치의인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재임 시절과 겹친다.
청와대의 해명처럼 비아그라가 고산병 예방-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이 해발 2000m가 넘는 산을 오르면 고산병을 앓을 수 있다. 물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증상에 큰 차이가 있다. 고산병은 높은 고도에서 산소가 부족해져 생기는 저산소증이다.
고산병의 증상은 두통과 피로부터 나타난다. 심해지면 구토와 더불어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폐부종이나 뇌부종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발기부전약이 고산병에 효과를 내는 것은 비아그라 등 포스포디에스테르 가수분해 효소(phosphodiesterase) 타입 5 차단제 계열의 약물들이 동맥을 이완시켜 혈액이 더욱 쉽게 흐르게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혈관이 확장되고 부족해진 산소가 몸 전체로 빨리 공급된다.
그러나 비아그라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이기 때문에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 심근경색, 뇌졸중을 앓았거나 협심증, 심부전, 고·저혈압이 있는 사람이 의사의 처방없이 비아그라를 먹으면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영양-미용 목적의 주사제인 일명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을 2천만원 어치나 구매한데다 비아그라까지 국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태반주사 구입과 관련 “청와대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한 것”이라면서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 관련 의료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어 전문가인 청와대 주치의나 의무실장 차원의 공식 해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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