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3Q 별도 영업익 38.5억, 78.59%↑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91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8.59% 증가한 38억5400만원, 당기순이익은 8.95% 증가한 29억8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매출액은 601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9.11%, 87.28% 증가한 106억4900만원, 116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초 회사는 840억원의 매출액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미 목표한 영업이익은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과 사업이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미국과 한국에서 비급여 시술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규모는 작아도 의미 있는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분기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차감액이 당기순이익에 일부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7.08% 증가한 188억1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46%, 77.55% 감소한 10억6500만원, 3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