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에 더 젊어 보이는 비결 4
물마시고 페이셜 오일 쓰고...
피부 손질과 관련해서는 잘못된 상식들이 많다. 예를 들어 초콜릿이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등의 것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피부를 돌보려면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보기 좋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깨어있는 동안 선크림이나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을 바르는 데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렇다면 잠자는 동안 젊음을 다시 깨우는 방법은 없을까. 패션·건강 사이트 ‘스타일리스트닷컴(stylelist.com)’이 밤사이에 더 젊은 외모를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결 4가지를 소개했다.
◆실크 베갯잇을 사용하라=미국의 피부과 전문의인 거베이스 거스트너 박사는 “나의 할머니께서도 머리 모양을 보호하기 위해 실크 베개 케이스를 사용했고 내 친구도 실크 베갯잇이 주름살을 줄여준다고 말한다”며 “실크는 면보다 훨씬 촘촘한 니트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주름이 덜 지게 한다”고 말했다.
◆페이셜 오일을 사용하라=밤사이에 피부는 휴식을 취하며 수선하는 과정을 갖는다. 이때 피부 회복 시스템을 증강시켜야 한다. 잠자는 동안 피부를 만지거나 문지르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끈적거리는 느낌을 주지 않는 라이트웨이트 포뮬라 제품의 페이셜 오일을 얼굴에 바른 뒤 숙면을 취해보라.
◆잠자리에 눕기 전에 일대일 법칙을 준수하라=잠자기 전에 와인 등 술 한잔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명심해야 할 것이 일대일 법칙이다. 거스트너 박사는 “알코올음료 한잔 마다 물 한잔을 반드시 마셔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하면 자는 동안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할 수도 있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원기를 회복한 피부를 볼 수 있으며 술로 인한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개 2개를 사용해보라=척추지압사들이 들으면 어떻게 얘기할 모르지만 거스트너 박사에 의하면 베게 2개를 사용해 머리를 다른 신체 부위보다 높게 하고 자면 얼굴이 부어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거스트너 박사는 “이렇게 하면 얼굴에 수분이 남아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