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베라트롤 성분 효과
더도 덜도 말고 레드와인 한잔이면 생리학적으로 스트레스를 가라앉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레드와인 속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DNA(유전자의 본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스 반응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효소군 안에 집중된 레스베라트롤은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트레스 반응은 세포가 외부 환경의 각종 스트레스에 의한 손상을 방어하고 회복하는 기능을 갖는 반응을 말한다.
연구팀의 매슈 사지쉬 박사는 “연구결과, 레드와인을 한잔만 마셔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그동안 레드와인은 심장 건강에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주장과 함께 몇 가지 종류의 암을 예방하고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런 내용은 미국 여성잡지 ‘글래머(Glamour)’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