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활력 있게 시작해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체중 조절에 나선 사람들에게도 이 속담은 해당된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다이어트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다이어트에 나선 사람들이 아침에 꼭 해야 하는 것 4가지를 소개했다.
◆햇빛을 받아라=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열어젖혀라. 햇빛은 분위기를 밝게 할뿐만 아니라 활기를 북돋운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햇볕을 충분히 쬐는 사람은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햇빛은 생체시계를 움직이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을 섭취하라=건강에 좋은 아침식사를 해야 활력이 넘치고 정크 푸드를 먹고 싶은 욕망을 억제할 수 있는 포만감을 갖게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탄수화물만 섭취해서는 이런 효과를 거둘 수 없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어야만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달걀과 통곡물, 그리스 식 요구르트, 과일 등을 고르게 먹는 게 좋다.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라=아침에 에어로빅 DVD를 틀어놓고 따라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꾸준히 계속하라. 운동은 신진대사를 향상시키고 먹고 싶은 욕망을 잠재운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아침에는 10분 정도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을 하면 좋다.
◆출근 때 되도록 걸어라=출근할 때 승용차를 이용하더라도 회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한 뒤 걷는 게 좋다. 짧은 거리라도 걸으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칼로리를 소모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출근 때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체질량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