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인기 간식 호두과자가 2위... 1위는?
원두커피 하루 13만잔 팔려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 원두커피를 가장 많이 찾고, 간식으로는 우동, 호두과자, 라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물 판매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76곳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간식은 우동으로 총 1227만 그릇이 팔렸다.
하루 평균 4만 5100그릇이 판매된 셈이다. 호두과자가 1018만 봉지(하루 평균 3만 7400봉지)로 2위를 차지했고, 라면이 861만 그릇(하루 평균 3만 1600그릇)으로 뒤를 이었다. 호두과자의 경우 3000원짜리가 51억 8655만원 어치가 팔려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음료까지 포함하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원두커피로 모두 3582만잔, 하루 평균 13만 1700잔이 팔렸다. 네티즌들은 “원두커피 잘나가는 구나”, “라면보다 우동이 잘나가다니”, “통감자는 왜 빠졌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