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한-일-중 주사제 심포지엄’ 개최

주사제 관련 업무 현황 파악 등 정보 공유의 장 될 것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2010년 한-일-중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을

오는 4월 24일(토)~25일(일) 이틀간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한국병원약사회와 일본 주사제 배합 연구회가 양국의 주사조제 업무 현황 파악

및 관련 임상정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하여 양국의 주사조제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2년부터 공동 개최해 온 본 심포지엄은, 2002년 한국 서울 개최 이후 격년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되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국도 합류, 명실공히 국제 학술행사로서 보다 확대된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아시아 주요 3개 국가가 참여한 ‘한일중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Using Technology to Improve IV Medication Safety’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병원약사회 구본기 부회장의 ‘Improving Ⅳ Medication Safety’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일본 무코가와여자대학교 약학부 Takahiro Uchida 교수의 ‘The

Clinical Pharmacy Study for the Incompatibility and Stability of Injection’과

베이징 쉬안우 병원의 Wang Yuqin 약제부장의 ‘Sharing of injecting drug errors

preliminary study’ 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특강과 초청강연 외에 Parenteral Therapy, NST(Nutritional Support Team), Cancer

Therapy 세 가지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가 ▲ Parenteral therapy Information Technology

for the Safe Medication ▲ NST accreditation in Korea ▲ Oncology Medication

Safety – Focus on Devices, 와 같은 제목으로 진행되고, 한・일・중 3개국의 병원약사들이

바쁜 업무 중에서도 주사제, 임상영양학, 항암주사제 등과 관련하여 틈틈이 연구한

결과물을 구두발표와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한국병원약사회 구본기 부회장은 “아시아권의

의료선진국이라 불리는 한국과 일본의 병원약사들이 주사약의 배합 변화와 항암제의

안전관리에 대해서 주의를 환기시킴은 물론 올해는 중국이 새롭게 참여하게 되어

좀 더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분야의 토론이 될 것이며, 실무자들이 보다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노력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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