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치매치료제법 특허취득
새로운 결정화 방법 다른 약에도 응용 예정
일동제약이 치매치료제인 염산도네페질의 개량된 제조방법에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염산도네페질의 제조공정을 2단계로 단순화함으로써 제조단가를 크게
낮췄다. 새로운 결정화 방법으로 고순도의 염산도네페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일동제약은 이 제조방법으로 작년 5월부터 제네릭 치매치료제 디멘셉트정을 생산
판매해 왔고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것.
디멘셉트정은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혈관성 치매증상
치료제이다. 뇌의 아세틸콜린 분비를 활성화 시켜 환자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이상
행동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이번 특허의 제조방법 및 결정형 변환 기술을 다른 물질의
제조에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