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인디애나대 ‘자랑스런 동문’
한국인 최초… 25년 제약산업 공로 인정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사진)이 모교인 인디애나대학 경영대학(Kelley School of
Business)이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인상(Distinguished Alumni Fellows)’을
인디애나경영대 연례 비즈니스 학회 자리에서 수상했다. 이 상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와 관련한 전문적인 성과를 거둔 경영대학 동문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진 회장은 지난 25년간 제약업계에 몸 담은 이래 글로벌 파트너쉽을 토대로
한독약품을 대표적인 제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 회장을 비롯 세계 최대의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의 CEO 마이클 G. 리페이 회장을 포함, 총 5명이 이 상을 함께 받았다.
김영진 회장은 1984년 한독약품에 입사해 경영조정실 이사, 전무 등을 거쳐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한독약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한독약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