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병원 현대화사업 완료
2010년, ‘도약의 해’ 목표
국립나주병원은 숙원사업인 41억 원 규모의 진료시설 현대화 사업을 이번 달 초
완료해 정신장애인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진료환경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절차를 거쳐 9대 원장에 지난 18일 취임한 배안(사진) 원장은 “고객중심,
목표중심, 미래중심의 병원 경영을 원칙으로 삼아 수동적으로 환자를 수용하는 병원이
아니라 환자가 정신재활을 통하여 사회로 복귀하는 병원으로서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1956년 개원한 국립나주병원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진료 및 재활사업과 함께 정신과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의료 질 개선을 위한 시험연구, 민간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상시 지도감독 등 국가정신보건사업을 펼쳐 왔다.
이와 함께 나주병원은 지역정신건강센터 운영자문, 치매조기검진사업, 소아청소년정신건강사업
등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는 600병상 규모의 국립정신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