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뇌중풍 □% 감소

참외-바나나 반쪽 먹을 때마다 뇌중풍 위험 6%↓

□□□하면 뇌중풍 □% 감소서울대병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는 최근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을 발표했으며, 이 안에는 뇌중풍

예방 지침도 포함됐다. 음식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뇌중풍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일과 야채로 뇌중풍 위험 6% 줄인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뇌중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과일과 야채의 혈압 강하 효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래 과일 또는 야채를

매일 섭취하면(각 음식별 하루 섭취량 아래 표시) 뇌중풍 위험을 6% 줄일 수 있다.

▽금연하면 1년 안 뇌중풍 위험 절반으로 줄어

흡연은 동맥을 좁아지게 만들면서 혈전(피떡)을 형성시키는 급성 효과를, 그리고 동맥 안쪽에 침전물이 쌓이면서 피 흐름을 막는 죽상경화증이 더 잘

일어난다. 간접 흡연도 뇌중풍 위험을 높인다.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뇌중풍

위험이 1년 안에 50%로 떨어지며, 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진다.

▽살 빼면 혈압 떨어지고 뇌중풍 위험 ‘뚝’

뚱뚱한 정도와 뇌중풍에 걸릴 위험은 비례한다. 특히 복부비만이 심할수록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와 있다. 한국인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 기준)을 키의 제곱(미터 기준, 예=160cm는 1.6으로

계산)으로 나누어 나온 숫자다.

복부비만은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이 해당된다. 여러

연구 결과 살을 빼면 혈압을 낮출 수 있고, 혈압이 떨어지면 뇌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 소금기 줄이고 저지방 유제품을 먹는다

이 밖에도 하루 섭취하는 나트륨 양은 2.3g 이하로 줄이고, 저지방 유제품 섭취를 늘리면 좋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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