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화됐던 진료비 확인 '심평원 일원화'
내달 1일 진행, 환불금 지급방법·처리과정 등 휴대폰 안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각 처리해온 진료비 확인 업무가
앞으로는 심평원으로 일원화된다.
24일 심평원은 내달 1일부터 진료비확인 민원이 일원화됨에 따라 기관 간 이첩되는
시간을 단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진료비 환불을 둘러싼 환자와 요양기관 간 다툼을 방지하기 위해 ‘환불금
지급처리 원스톱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환불금 지급처리 원스톱시스템은 민원처리결과 환불금이 발생되는
경우 요양기관에 사전 지급방법을 확인, 동의 시 요양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용에서
공제해 민원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요양기관과 민원인 간 마찰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민원처리 결과 등을 휴대폰으로 안내하는 ‘모바일-민원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고객편익을 위해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진료비 확인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국민서비스/온라인민원/진료비확인요청)과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9-02-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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