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이용 류마티스 치료술 개발
Lactobacillus casei suppresses experimental arthritis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물과학과 임신혁 교수팀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락토바실러스 카제이(L.casei, Lactobacillus casei)’ 유산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유산균을 섭취한 쥐는 유산균을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염증 반응이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고 면역학 국제학술지인 '분자 면역학(Molecular Immunology) 5월호(Volume 45, Issue 9, pp.2429-2722, May 2008)를 통해 발표했다.
부작용이 큰 기존의 치료제와는 달리 유산균 제제는 천연면역조절제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더 나아가 질병에 따른 맞춤형 유산균 제제 개발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L.casei 유산균을 섭취한 쥐는 현재 병원에서 류마티스 치료제로 쓰이는 ‘메토트랙세이트(MTX)’의 효능과 거의 같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