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최신형 감마나이프 도입 기념식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9월 24일 본원 지하 1층 감마나이프센터에서 '국내 최초 최신형 감마나이프 도입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상철 병원장, 임정기 의대학장, 박노현 기획조정실장, 김동규 신경외과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30분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김동규 교수의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성상철 병원장의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번에 도입된 최신모델 감마나이프 PERFEXION®은 기존 헬멧의 크기를 확장하고 형태를 개선하여 두경부 모든 부위의 병변과 경추부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192개 방사선원을 24개씩 8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크기의 시준기를 사용하거나 아주 막을 수 있는 구조를
실현했다. 따라서 병변의 모양에 맞추어 방사선 분포를 변형시켜 맞춤형 방사선 수술을 가능케 하여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였다.
김동규 교수는 “우리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6년 세계감마나이프학회를 주최했고, 개소 10년만인 올해 3월 국내 최단기간 감마나이프수술
3천례를 달성했다” 며 “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신 장비의 가동으로 센터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