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몽골 의사 연수과정’개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총 4개과 7명으로 구성된 몽골 의료진들을 초청하여 9월 22일부터 ‘몽골 의사 연수과정’을 시작한다.
내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으로 이뤄진 몽골 전문의들은 각 과별로 나뉘어 3개월 동안 강의와 함께 임상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에 찾아 디지털 진료시스템, Fusion-PETㆍCTI 등 첨단 진료장비를 둘러보고 개인별 맞춤
원스톱 건강진단프로그램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의료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이 작년 11월 몽골 국립 제 1, 2, 3병원과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몽골은 싱가폴, 태국 등 해외에서 소비하는 의료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며 “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양국
간의 의료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져 몽골의 의료수준이 한 단계 올라서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