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김동연 간호사 세계간호지도자학회서 포스터 발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김동연 매니저(간호사)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Honor Society of Nursing) 학회에 참가해 포스터를 발표했다.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은 고도의 학문적 성취와 탁월한 지도성을 발휘하는 세계 간호지도자들의 학회로, 가장 명예로운 학회로 불린다.
김동연 매니저는 ‘목욕 후 모자 씌우기가 신생아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covering head after bath on the
newborn temperature, heart rate, arterial oxygen saturation)’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목욕은 신생아의 체온저하와 심박동수의 증가 및 산소포화도를 저하시키는데, 목욕 후 신생아의 모자착용을 통해 체온상승과 심박동수 및
산소포화도의 안정에 영향을 주는 중재임을 확인한 것이다. 무엇보다 ‘신생아 모자 씌우기’라는 임상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주제로, 신생아의 보온의
중요성 및 보온간호의 장점에 대한 상관관계를 밝힌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