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암연구회 회장에 김창민 박사
국립암센터 김창민 박사가 대한간암연구회 제 10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박사는 지난 6월 2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간암연구회 제 11차 학술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김 박사의 대한간암연구회 회장 취임은 그동안의 간암 연구 및 진료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김 박사는 우리나라 간암 검진사업과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대한간암연구회는 1999년 간암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고 진료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간암의 진단, 치료에 관여하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전문의들이 창립한 학술단체다. 집담회와 학술심포지엄 개최, 연구회지 발간, 공동임상연구 추진 등 기본적인 학술 활동과 아울러
간암진료가이드라인 제정(2003), 간암 규약집 발행(2007), 간암등록사업 등의 중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 박사는 취임과 함께 “제 임기동안 연구회의 공동임상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간암연구의 성과가 간암 정복사업에 연결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박사는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 간담췌암연구과장,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및 암정복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박사는 앞으로 1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