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법정 의무교육 시작
서울아산병원(병원장․박 건 춘)이 환자권리 존중과 보호, 성희롱예방, 심폐소생술 등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e-러닝 사이트를 통해 사이버 교육에 들어갔다. ※ 관련 사진 첨부
서울아산병원 아산아카데미와 e-med팀이 자체 개발한 이번 ‘AMC Cyber 기본과정’은 7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전 직원 6천 3백여 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사이버 교육은 서울아산병원 직원으로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을 e-learning으로 개발한 과정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환자권리 존중과 보호, 감염관리, 소방안전, 직원안전보건관리, 심폐소생술, 성희롱예방, CS기본예절 등 총 7개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사직, 보건․간호직, 관리․연구․기술․기능직과정, 입사 1~2년차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직종에 따라 학습내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입사 1~2년차 과정의 경우 약 17시간, 그 이외의 과정은 8~12시간을 1개월 내에 학습해야 하고, 7~10월 중 본인이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서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산아카데미 소장 김영탁 교수는 “이번 AMC Cyber 기본과정을 통해 업무에 바쁜 직원들이 특정 시간에 교육장에 모여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번거러움을 덜고,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졌다”며, 더불어 향후 의료기관 평가에도
대비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지난 2002년부터 e-learning 교육을 실시, 간호실무 교육, 생명의료윤리 교육 등 현재까지 총 8개의 과정의
사이버 교육이 개설되어 있으며, 매년 뜨거운 호응으로 지난해의 경우 총 2천 5백여 명이 사이버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