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다국적제약사 1위 등극 피치

신임 사장에 태국법인 파브리스 바쉬라, 사령탑 바꿔 성장기반 강화

사노피, 다국적제약사 1위 등극 피치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현 사령탑을 교체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해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1위

등극을 목표로 위상 강화에 나섰다.

28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로 자사의 현 태국 법인 사장인 파브리스

바쉬라[사진]를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인 신임 파브리스 바쉬라 사장은 지난 2004년 태국

법인 사장 취임 후 3년 만에 사노피-아벤티스를 태국 2위의 제약사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지난 10여년 간 프랑스, 모로코, 튀니지,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제약 시장에서

국제적인 비즈니스 감각과 성공적인 조직 관리 경험을 쌓아 왔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사령탑의 변화로 국내 제약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매년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6년도 매출 기준 국내

외자사 중 상위 3대 제약사로 성장해 온 사노피는 올해 화이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파브리스 바쉬라 신임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괄목할 만한

성장 뿐 아니라, 지속적인 R&D 투자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룹 내에서도

다른 국가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쉬라 사장은 "앞으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국내 제약업계의 진정한 파트너로 국내 환자들과 의료계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를 이끌던 제즈 몰딩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호주 및 뉴질랜드 법인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08-28 12:12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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