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6% '주수호 후보' 의협號 새 선장
2위 김성덕 후보 막판 거센추격 168표差 따돌려 신승
마침내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새로운 선장이 결정됐다.
기호 4번 주수호 후보는 전체 유효 투표수 2만 101표 가운데 30.96%인 6223표를
획득, 막판 김성덕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68표차로 치열한 다툼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성덕 후보는 개표 막판 선전하며 이변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머무르게 됐다.
3위는 3595표를 기록한 경만호 후보가 차지했으며 김세곤 후보와 윤창겸 후보는
각각 2542표, 1225표로 4, 5위에 랭크됐다.
의협 선관위는 28일 오전 10시 주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임 주수호
회장은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주수호 후보는 1986년 연세의대를 나와 1994년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1998년
주수호 외과의원을 개원했다. 2000년 의쟁투 대변인, 2001부터 2003년까지 의협 대변인
겸 공보이사를 역임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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