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표 택배 발송' 유효표 인정 여부 논란

전남대 100여표 단체로 발송…"무효표가 유효표로 둔갑"

'몰표 택배 발송' 유효표 인정 여부 논란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남대에서 약 100여표를 통째로 발송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될 전망이다.[사진]

모 후보측 관계자는 “투표일 막판에 전남대에서 100여 표의 투표용지가 하나의

박스로 담겨져 발송됐는데 선관이 측에서는 이를 유효표로 인정, 기존 투표함에 섞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이 아닌 단체로 발송되는 투표용지는 무효인데도 선관위가 이를

유효표로 해석하는 것은 문제”라며 “이에 대해 끝까지 문제 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지자 선관위 측은 "문제간 된 100여표를 투표함에 포함시킨

것은 선관위의 공식결정이 아니라 선관위 위원이 임의대로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투표함을 열기 전에 이에 대해 해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막판 투표용지 쇄도를 두고 개표 전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이 벌어져 선거 뒤에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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