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다시 무관중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가세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스포츠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되며 공공 다중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등 프로스포츠도 다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역 내 감염자가 155명으로 전체의 93.4%를 차지하는 등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일 신규 확진자 숫자는 3월 11일 242명 이후 157일 만에 최대치다. 지역 내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21일 126명 이후 146일 만이다.

특히 수도권인 서울, 인천, 경기 지역 내 감염자가 145명이나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원인이 됐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데다 경기 양평 서종면에서도 집단 감염이 나왔다.

양평에서는 33명(15일 오후 2시 현재)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을 공동체 단위에서 수십 명의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광진구의 확진자와 접촉한 양평 서종면의 주민 3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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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댓글
  1. 4천만

    개독들 종교의 자유 떠들더니 야구 겨우 겨우 보던것도 못보게 만드니 이제 속이 시원하냐? 야 니들이나 야구탄합 하지말아.

  2. 박주현

    프로야구를 무관중으로 하니 펜들도 섭섭하고 선수들도 힘드시겠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함께 이겨내요. 거리두기 2단계로 올라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이 금지하는점 유념해서 지킬께요. 우리 같이 서로를 응원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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