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조울병-우울증 환자 챙길 때

사진=Shutterstock

장마의 막바지. 전국이 흐리고, 전북과 경북은 아침까지,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 내린다. 충북과 남부 내륙 곳곳에선 소나기.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27~33도. 밤에는 후텁지근한 열대야.

요즘 같은 장마철엔 우울병과 조울병 등 기분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날씨가 흐리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 분비 시스템이 깨지기 쉬우며, 열대야에 잠을 설치면 이런 경향이 더 깊어진다. 특히 장마가 그치면 침체됐던 환자가 기운을 차려서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친구가 옆에 있는 것이 좋다.

우울병과 조울병은 희귀병이 아니다. 머리가 좋을수록 환자가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의지박약’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병이다.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규칙적으로 자야 한다. 술로 스트레스를 풀려 해서는 안 되며, 취미생활 종교 등을 통해서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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