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가려움증

정의

외음소양증은 질소양증이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여성의 외음부에심한 가려움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외음부의 질환 때문에 생기지만 일부분은 당뇨와같은 다른 질환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려움증과 통증을 구별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려움증이 생겨서 긁게 되고 결국 습진이 생겨서 통증이 생기는 수도 있는 것입니다.

원인

가장 흔한 것은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감염 중에는질염이라는 형태가 가장 흔합니다. 질염은 말 그대로 질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대개는 질 분비물이 동반됩니다. 질염은 칸디다라고 하는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가드넬라라고 하는세균 때문에 생깁니다. 옴, 이 같은 기생충 감염도 있습니다.

 

이 경우 회음부에서 이러한 기생충을 발견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뒷물욕 약, 비누, 세정제, 옷감연화제나 세제, 콘돔의 고무 혹은 파우더 등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외음부 소양증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는 언제부터 가렵기 시작했고 어떠한 경우에 가려운지를 잘 생각해보면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질에 생기는 여러 피부 질환도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질에 생기는피부염 중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것에는 지루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이런 피부질환은 특정 피부병변을 눈으로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 약물 과민반응, 통풍, 임신, 건선, 간 및신장질환이 있어도 외음부 소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외음부 소양증뿐만 아니라 해당 질병의증상이 있어서 구별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의 경우 외음부 소양증과 함께 물을 많이 먹고 체중이빠지는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성기 부위의 심한 가려움증,민감성, 자극성, 피부 건조

– 얇은 백색의 질 분비물

– 성관계시 불쾌함

치료

– 가정에서 치료하면 4-7일이내에 증상이 호전됨

–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회복되기까지 2주가 걸림

– 효력이 약한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연고 효과가 없을 때는 좀더 효력이 큰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로션 사용

– 에스트로겐 함유 연고

– 밤에는 잘 잘 수 있도록 향정신약, 항히스타민제 사용

질환 관리법

– 환부를 가능한 한 건조하고 시원하게 유지할 것 : 옷을 느슨하게 입을 것

– 가려운 부위를 긁지 말 것(따가움이나 자극을 증대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 성기 부위를 하루에 한 번씩 물과 무자극성 비누로 세척해줄것

– 성교시 K-Y젤리(붕산, 글리세린, 콘트라스, 트라가칸트를 함유하는 윤활제) 베이비오일과 같은 윤활제 사용

– 대, 소변을 보고난후 흡수성이 강한 면이나 무균 타월로 성기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줄 것 : 앞에서 부터 뒤로 (질에서 항문쪽으로) 닦을 것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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