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원나잇’에선 만족감 못 느낀다

파트너에 대한 감정이 우선

사랑을 나눌 때 남성과 여성의 반응은 매우 다르다. 남성은 육체적인 면에서 많은 만족을 느끼지만 여성은 육체적 관계 이상의 것을 추구한다.

이런 통념을 뒷받침해주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나왔다. 일시적인 기분으로 사랑을 나눌 때 특히 여성들은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킨제이 성연구소가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진지하게 만나는 남성과 사랑을 나눌 때에 비해 우발적이거나 일시적 감정으로 사랑을 나눌 때는 절정에 도달하는 경우가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수행한 저스틴 가르시아 연구원은 “우리는 자유분방한 성생활을 누리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유로운 성생활만큼 성적 만족이 높아진 건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뉴욕대학의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21개 대학 2만4000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최근에 ‘반짝 파트너’로 사랑을 나눴을 때 만족감을 느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여성은 절정감을 느낀 경우가 40%에 그쳐 남성(80%)에 훨씬 못 미쳤다. 여성들은 그러나 진지한 마음으로 만나는 파트너와의 성관계에서는 75%가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해 확실히 남성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연구를 수행한 폴라 잉글랜드 교수는 “여성들은 성적 자유로부터 느끼는 만족감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폭스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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