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고구마 요리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고구마 맛탕·전·라떼까지

고구마 요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제철인 고구마가 맛도 좋으려니와 건강에도 좋기 때문이다.

고구마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식이섬유소, 인, 칼륨, 비타민C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이런 고구마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고구마 100g에 128칼로리로 열량이 적지 않지만 반면 식이섬유소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식이섬유소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콜레스테롤과 노폐물, 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인은 칼슘과 함께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성분이다. 또 비타민C는 몸속에 들어온 독성물질과 직접 결합해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굽거나 찌는 것 말고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고구마 요리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이런 요리로 고구마 맛탕과 고구마 전, 고구마 라떼가 소개됐다.

요리법은 우선 고구마 맛탕은 고구마와 설탕을 준비한 후 고구마의 물기를 뺀다. 냄비에 고구마를 담고 설탕을 뿌려 스며들게 한다. 고구마가 익기 전에 설탕을 넣어야 고구마가 으깨지지 않는다. 기름을 고구마가 반 정도 잠기도록 붓고 노릇하게 끓여내면 완성이다.

고구마 전은 고구마를 껍질을 벗겨 채를 썬다. 냄비에 채를 썬 고구마를 담고 부침가루 4스푼과 물을 조금 넣고 잘 섞어 준다. 고구마가 엉겨 붙을 정도로 반죽한 후 기름을 두른 팬에 부쳐주면 완성이다.

고구마 라떼는 찐 고구마의 껍질을 벗긴 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여기에 조청이나 꿀, 우유를 넣고 다시 갈면 된다. 기호에 따라 계피가루를 첨가해도 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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