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을 멋지게” 소개팅 에티켓 5가지

 

훈남·훈녀 되는 법

첫 인상으로도 성격을 충분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107명의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스피드데이트와 같은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두 그룹의 사람들은 서로 3분씩 이야기를 했고 이야기가 끝났을 때 서로의 성격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부모 또는 친구에게서 미리 받아놓은 성격에 동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사람에 대한 인상은 짧은 만남 속에서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서로의 성격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했다. 그들의 느낌이 정확할수록 상대방과 가까웠던 친구와 부모의 점수와 더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면접, 소개팅 등 짧은 순간에 많은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다”며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인상이 보통 적중하지만 그 사람에게는 또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개팅에서 첫 인상을 좋게 하고 훈남, 훈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예절이 필요할까.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소개팅 에티켓 5가지를 소개했다.

약속시간 5분 전 도착=약속시간 지키기는 서로에 대한 배려다. 약속시간에 늦지 않게 최소한 5분전에 먼저 도착하는 게 좋다.

장소선택=처음 만나는 사이라면 찾기 쉽고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이 좋다. 또한 상대를 배려해 서로 귀가하기 편한 곳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메뉴선정=뭘 먹을지 메뉴를 고를 때는 상대방에게 한 번 물어보고 주문하는 게 예의다. 아무리 유명하고 정해진 메뉴가 정해진 곳이라도 의사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깔끔한 옷차림=좋은 첫 인상은 보통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에서 나온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굳이 화장을 많이 하거나 아주 튀는 장식을 할 필요가 없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옷 차림새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나타내는 동시에 타인이 당신을 존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휴대전화는 진동으로=소개팅 전에는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를 잠시 꺼두는 게 좋다. 대화 도중에 카톡이나 문자에 답장을 해준다면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무례한 행동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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