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이 라면 2개…못말리는 고도비만 형제

‘고도비만 형제’를 둔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 22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고도 비만인 두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는 엄마가 출연했다. 이들 형제의 엄마는 “큰 애는 중학교 1학년인데 키 165cm에 106kg로 씨름 선수고, 둘째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 키 140cm에 몸무게가 72kg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고도비만 형제 엄마는 “아이들에게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자극을 주고 싶어 출연했다”며 “형제가 점심식사 전에 간식으로 라면 두 개에 밥을 말아 먹고 아이스크림과 우유도 틈틈이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에는 치킨, 피자 등 고칼로리 음식을 즐겨 먹어 걱정”이라고 했다.

비만을 진단하는데 가장 흔히 쓰는 척도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로 이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하는데 정상 범위를 기준으로 하여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초고도비만으로 구분된다. 인종과 성별, 연령에 따라 그 기준이 되는 수치는 조금 다른데 보통 한국인 성인에서 BMI가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이라고 한다.

고도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건강상 위험이 확 높아지기 때문이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남녀 고도비만 환자들은 각종 성인병과 관절염, 골다공증, 난임 등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비만을 치료하면 앓고 있는 병이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 체중 조절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치료해도 낫기 힘든 병도 많다. 때문에 고도비만인 사람들은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사진= KBS 방송 캡처>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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