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해소, 피부 미용….오이의 신통한 효능

요즘처럼 무더위가 계속되면 야외활동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면 갈증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이럴 때 오이 한 개는 온 몸의 생기를 되찾아 주는 최고의 음식이 될 수 있다. 오이는 얼굴 마사지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몸 안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기능도 한다. 물로 갈증이 해소되지 않을 때 오이를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 또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 소개된 오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피부건강에는 역시 오이

오이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피부건강에 좋다. 특히 오이에 들어있는 이소크엘시트린은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어 부종에 도움이 된다. 오이를 얇게 잘라 얼굴에 붙이거나 곱게 다져 밀가루와 섞어 얼굴에 펴 바르는 오이팩은 건성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오랜 야외활동으로 지친 피부의 열기를 식혀주는 기능도 한다.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냉찜질을 오래하면 오히려 차거운 기운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이 때 얼음 대신 오이로 얼굴을 마사지하면 미백효과도 볼 수 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 도움

오이껍질에는 이산화규소가 풍부하다. 이산화규소는 머리카락과 연관되는 성분은 아니다. 하지만 이산화규소는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도와준다. 오이껍질을 날 것으로 먹으면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산화규소는 오이껍질 뿐 아니라 콩 싹과 붉거나 푸른 고추, 감자 등에서도 찾을 수 있다. 모두 요리해서 먹을 때보다 생으로 먹을 때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들이다.

다이어트와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

오이는 열량이 100g당 9㎉로 100g당 14㎉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고 칼륨함량이 높아 체내에 있는 염분을 노폐물, 중금속 등과 함께 밖으로 배출해 몸이 맑아지게 한다. 오이를 많이 먹으면 그만큼 수분 섭취가 늘어나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방광염이나 신장병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오이에 들어있는 칼륨은 몸 속에 불필요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고혈압 관리에 효과가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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