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슈퍼푸드’에도 항산화물질 듬뿍

흑미, 홍차, 검정콩 등 안토시아닌 풍부

녹색 채소들은 몸에 좋은 음식으로 누구나 즐겨 찾는다. 그러나 검정색 과일,

채소, 곡물들도 역시 영양의 보고이다. 식품의 짙은 색상은 식물성 안료인 안토시아닌에서

나오는데, 안토시아닌은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 암 등의 발병률을 낮춰준다.   

코넬 대학교 식품화학과 교수 사이 리 박사는 실제로 “검정색 식품들은 밝은

색상의 식품들보다 안료의 양이 많아 항산화물질이 더욱 풍부하다”고 말한다. 이번

주말에는 색이 짙은 이들 슈퍼푸드를 한 번 먹어보면 어떨까. 미국 건강잡지 사이트

헬스닷컴은 최근 검정색 슈퍼푸드 6가지를 소개했다.

◆ 흑미(Black rice)

현미도 몸에 좋지만 흑미는 더 좋다. 쌀겨에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유해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로,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농업센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흑미는 블루베리보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더 많이 갖고 있다고 한다.

◆ 검은 렌즈콩(Black lentils)

이 콩에는 철분이 많다. 한 컵에 8mg이 들어있어 여성들의 하루 권장량 18mg의

거의 절반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일리노이 대학교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렌즈콩에는

수용성 식물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면역 기능도

높인다고 한다.

◆ 블랙베리(Blackberries)

블랙베리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뇌 기능을 손상시키는 세포들을 청소하여 노인들의

인지 능력이 위축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스턴의 노화에 관한 인체영양연구센터

연구자들이 밝혔다. 또한 블랙베리에는 식물섬유가 엄청나게 풍부하여 한 컵에 하루

필요량 25g 중 약 8g을 갖고 있다.  

◆ 검은 콩(Black beans)

이 콩들의 검은 껍질에는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식물성 영양분인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가득하다고 코넬 대학교 연구에서 밝혀졌다.

◆ 검정 대두(Black soybeans)

에다마메가 검게 익은 것이다. 한국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검정 대두를 먹으면

치명적이 될 수 있는 혈전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노란 콩이나

녹색 콩보다 더 효과가 높다고 한다. 또한 모든 콩기름에는 알파리놀렌산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한 형태이다.

◆ 홍차(Black tea)

녹차와 백차도 건강에 좋지만, 역사가 오랜 홍차도 역시 같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홍차에는 테아플라빈이라는 색소가 있는데, 이 항산화물질은 격심한 운동 뒤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럿거스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했다. 홍차를 마시면 심장마비의

위험도 줄어든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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