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남자와 멀티오르가슴

모든 남자가 꿈꾸는 것은 강한 남자다. 발기가 안 되는 남자에게는 돈도 안 빌려

준다고 할 정도로 발기는 사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발기에 목숨을 걸고, 발기가

안 되는 사람은 절대로 그 사실을 발설 안 한다.

또한 정력에 좋다고 하는 음식은 뭐든지 먹는다. 만약에 바퀴벌레가 정력에 좋다고

하면 지구상 바퀴벌레는 없어질지도 모른다. 발기에 대한 치료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보약이 많이 팔렸는데, 지금 비아그라 등이 시판되면서 보약이 거의 팔리지 않는다고

한다, 어쨌든 남자들은 정력에 좋다고 하는 음식은 뭐든지 먹고, 부인은 뭐든지 해

주고 싶어한다.

발기란 무엇인가?

남자의 페니스는 작은 심장이다. 페니스는 혈액으로 채워져야 발기가 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페니스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기가 안 되면, 몇 년 뒤에는 반드시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관은 점점 가늘어져서 페니스에 이르면 모세혈관이

되는데, 모세혈관에 질환이 생기면 점점 발전해서 심장에도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페니스의 혈액 순환이 심장 혈액순환의 척도가 되면서 페니스는 미리 심장질환을

예견하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예측하는 기관이 된다. 아침 발기가

안 되는 남자에게는 돈을 안 빌려 주는 이유다.

남자들의 페니스는 3개의 해면체로 이루어진, 혈액성의 발기 기관이다. 해면체는

많은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모세혈관에 피가 꽉 채워져야 발기가 된다.

만약에 모세혈관에 70%만 피가 차면 발기력은 70%가 되고, 50%만 차면 단단함은 50%만

된다. 삽입이 되려면 70% 발기는 돼야 한다.

원래 고혈압 약으로 개발된 비아그라는 혈관확장 작용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것이고,

페니스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서 피가 몰리게 하니까 발기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약을 먹는 사람이 비아그라까지 먹으면 혈압이 너무 떨어져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혈압약을 먹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의 비아그라 처방을 따라야 한다.

만약 지금 발기에 문제가 있다면?

발기가 안 되면 남자들은 부인 탓을 한다. 부인이 바가지를 긁어서, 부인에 대한

미움으로 발기가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약간의 이유도 되겠지만,

90% 이상은 본인의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이다. 즉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같은 이유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고 가장 가는 혈관인 모세혈관까지 피가 못 미치니까

발기가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역으로 발기장애를 치료하려면 혈액순환을 좋게 해야 한다. 즉 위에서

언급한 질환을 극복하는 방법이 발기 치료법이 되는 것이다.

일단 치료 약물을 복용하면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맥박수까지,

숨이 턱에 찰 정도까지, 심장의 피가 손, 발, 페니스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맥박수에 70%를 더한 맥박수가 될 때까지 운동을 하고

그 강도로 30분 이상 유지를 해야 한다.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숨이 차서 할딱거릴 정도의 운동을 1주일에 5일 이상

해야 한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 심장이 뛰어 몸의 구석구석까지 피를 보낼 수 있다.

당연히 페니스에도 피가 돌게 된다.

남자의 멀티오르가슴

여자는 한 번의 섹스에서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자는

대개의 경우 한 번의 사정으로 한 번의 오르가슴밖에 못 느낀다. 하지만 도교에서는

남자도 훈련에 의해 여러 번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 중에 고환 훈련법이

있다.

고환을 마사지하면 고환의 혈액순환을 돕고 고환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도교에서는 그렇게 하면 성호르몬의 생산을 늘릴 수 있다고 믿어서 성에너지를 강화할

목적으로 실행했다고 한다. 양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 후에 고환 한 개를 잡는다.

1-2분 동안 손가락으로 고환을 마사지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마사지를 함으로써 혈액이 그 부위로 흐르게 할 수 있다.

또는 고환을 가운데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정자 생산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페니스와 음낭을 앞으로 잡아 당기면서 골반 근육은 뒤로 당기거나 왼쪽,

오른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여러 번 하면 정액을 만들어내는 고환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인체 모든 부위에서 혈액순환이 가장 중요하듯 고환도 혈액순환이 중요하다.

이렇게 마사지를 하다 보면 고환이나 페니스에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된다.

사정을 조절하려면

고환을 훈련시키고 페니스의 혈액순환이 잘 되더라도 사정을 빨리 해 버리면 강한

남자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남자가

사정을 조정하려면 자위행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자위행위를 하다가 사정을

할 것 같으면 귀두를 꼭 잡고 있으면서 열을 세고 다시 자위행위를 하다가 사정할

것 같으면 다시 귀두를 꼭 잡고 이런 식으로 사정을 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혹은 성관계 도중에 이런 방식으로 사정을 조절해 본다. 만약에 사정 조절이 안

되면 항문과 고환 사이의 중간 지점을 피스톤 운동 도중에 손가락으로 꼭 누른다.

이 점이 도교에서 말하는 백만불 점이다. 이 지점을 가르쳐주면서 백만불을 받는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정이 임박했을 때 이 부위를 꼭 누르면 사정을

참아 멀티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사정을 1/10씩 나눠서 하면 9-10번 정도 멀티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것이 도교 방중술의 기본 개념이고 훈련 내용이다. 이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남자들이 케겔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고, 호흡을 잘 조절하고, 머리 속으로는

다른 생각도 하고, 중간에 체위를 바꾸거나 물도 한 잔 마시면서 사정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을 훈련해야 한다.

모든 남자가 이것이 되면 좋겠지만 상당히 노력하고 훈련을 해야만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강한 남자가 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강한 남자란?

성적으로는 테스토스테론이 높으면서, 발기가 잘 되고, 사정을 자기 마음대로

조절하여 여자가 먼저 오르가슴에 오르게 한 후에 사정을 하는 남자가 강한 남자이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 강한 남자일까? 이 세 개가 충족되고도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남자도 많다. 진정한 강한 남자가 되려면 육체적인 조건과 함께 정신적인 요소나

심리적인 요소도 겸비해야 한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박혜성의 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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