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환자수 크게 증가

‘하루 8번 30초 손씻기’ 꼭 지키세요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 1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사환자분율이 2008년 1월 넷째 주 4.67명, 다섯째 주

4.94명에서 2월 첫째 주 5.46명으로 1월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 부산,

울산, 경북의 영남권과 대전, 충남 등 충천권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의사환자분율이란 질병 종류와 관계없이 병원을 찾은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수를 뜻한다.

2007년 12월 첫째 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3.34명으로 유행기준인

3명을 초과해 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12월 17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하루 8번 30초 손 씻기를 철저히 할 것과

기침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을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독감이나 유행성 감기를 말하며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열이 나고 기침과 목구멍(인후)에 통증을 동반한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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