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콜센터 상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지역·암종별 치료 병원 연계

정부, 암환자 상담 콜센터 운영…암진료 협력병원도 21개소 확대

정부가 암 환자 치료 지원강화 방안으로 암 진료협력병원 수를 확대한다. 의정갈등으로 암환자들이 항암치료 등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정부는 오늘부터 암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47개에서 68개소로 21개소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암 진료협력병원은…

25일 의료개혁특위 출범...의료계와 1:1 대화도 가능

정부, 의대 교수에 ‘주1회 휴진’ 유감…강제 명령은 없을 것

최근 전국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과 △사직 진행을 논의한 것에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했다. 다만, 진료유지명령 등 강제적 명령은 고려하지 않겠다며 의료계와의 대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도 전했다. 24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대 교수와 대화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의료…

서울대 산하 3개 병원, 이달 30일 휴진...내달 1일부턴 교수 4명 사직

서울대서 ‘의대증원 대안 연구’ 추진…박민수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나?”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가 나서 의사 수요 추계에 대한 '대안 연구'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료계의 대안을 제시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의료현장과 유연하게 대화할 준비돼 있다"

정부 “지역의료 정상화는 헌법적 책무”…의료계엔 특위 참여 촉구

정부가 필수·지역의료 정상화는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며 의료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24일 오전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 내주 중 '하루 휴진' 등 진료 추가 축소 불가피

20개 의대 교수, 사직 예정대로…주 1회 휴진은 추가 상의

의정갈등 사태가 2개월을 넘긴 가운데, 전국 20개 의대 교수들이 진료시간 추가 축소를 결정했다. 23일 오후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제8차 총회를 진행하고 △교수 사직 절차와 △진료 축소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비대위는 다음 주(4월 28일~5월 4일) 중 하루 휴진을 결의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각 병원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비대위는…

서울대-울산대 의대교수 비대위, 주 1회 휴진 결의

의정갈등 사태가 2개월을 넘기면서 그간 진료실을 지켜온 의대 교수들이 진료시간 추가 축소를 결정하게 됐다. 피로 누적과 번아웃 등으로 환자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3일 오후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울산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긴급 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달…

해당 의대, 수업 참여 시 족보 접근 금지, 전 학년 공개 사과 조건 달기도

대통령실, ‘의대 복귀 방해’ 학생회 고발?…임현택 “엄정 대응”

정부가 학업 복귀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 학생회에 대해 사실상 고발 방침을 밝히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크게 반발하며 '엄정 대응'하고 반응했다. 23일 대통령실은 최근 수도권 한 의대 TF(테스크포스)팀에서 같은 대학 의대생의 학업 복귀를 강압적으로 막아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이는…

장 비서관 "의료계, 원점 재검토 말고 특위를 통한 대화에 나와 달라"

‘빅5’ 전임의 계약률 24%p 껑충…25일 尹 직속 개혁특위 출범

정부가 서울의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아산·삼성)'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이 지속해서 올라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브리핑에서 "19일 기준으로 빅5 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58.1%로 1주 전 대비 10%p 이상 상승했다"며 "집단행동 초기였던 2월 말에 비하면 24%p 이상 대폭…

”민주당 김윤도 경질“...의료개혁 특위 등엔 부정적 입장 유지

임현택 “조규홍-박민수 파면이 사태 해결 시작…이후 1:1 대화”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을 일부 내려 놓고 대학별로 50~100%사이로 조정하도록 하는 등 '유연책'을 제시했다. 다만 의료계는 보건복지부 장차관의 파면을 대화의 필수 조건으로 내거는 등 '의정대화'의 먹구름이 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사태의 원흉 박민수(복지부 차관), 조규홍(복지부…

주1회 휴진 논의...추가 사직서 제출 움직임도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화하나?…의대교수 비대위, 오늘 총회

의정갈등 장기화로 수련병원 등 의료기관의 의료공백 상황도 심화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태가 2개월을 넘기면서 그간 진료실을 지켜온 의대 교수들은 피로 누적으로 환자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진료시간 추가 축소를 논의한다. 23일 오후 7시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온라인으로 긴급 총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서울대 의대와…